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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황교익, 수원포럼에서 '음식쾌락은 어떻게 탄생하였나' 주제로 강연 - 제88회 수원포럼, 오는 31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 기사등록 2017-10-27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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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8회 수원포럼 음식쾌락은 어떻게 탄생하였나
[시사인경제] 수원시는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음식쾌락은 어떻게 탄생하였나’를 주제로 제88회 수원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은 최근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황씨는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풀어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황씨는 강연에서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음식물을 먹는 동물적 영역을 벗어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수준’까지 욕구를 확장한 인간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할 예정이다.

황씨는 “인간은 음식으로 ‘쾌락’을 얻지만, 음식 자체에 쾌락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인간의 머릿속에 쾌락이 있으며 이를 서로 ‘복사’한다”고 말한다.

그는 수원포럼에서 ‘오묘한 음식쾌락의 세계’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쾌락의 세계를 탐닉하고 싶은 분들은 31일 수원시청을 꼭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수요미식회’, ‘알쓸신잡 1’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황씨는 27일부터 유시민 작가 등과 함께 ‘알쓸신잡 2’에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 ‘서울을 먹다‘, ‘맛있는 여행‘, ‘미각의 제국‘ 등이 있다.

수원시는 ‘고품격 교육문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달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 강연자와 관객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수원포럼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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