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고양시는 사회복지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복지나눔도시 고양’을 향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8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시사회복지사협의회 주관으로 ‘2017 고양시민 사랑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사들과 각급 복지기관 및 복지시설들이 주관하고 참여하는 ▲아트체험 ▲장애인·노인체험 ▲직업탐색 ▲환경캠페인 ▲중독예방 ▲다문화체험 등 40여 개의 복지일촌 체험, 홍보 부스를 통한 다채로운 복지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을 통해 복지도시 고양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시민의 복지욕구 점검 및 새로운 복지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04만 고양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복지일촌으로 맺어지는 ‘나눔걷기대회’도 마련돼 있다. 걷기 대회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하고 고양시 ‘복지나눔1촌맺기’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며 나눔 문화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걷기구간은 일산문화광장에서 호수공원을 돌아오는 코스로 복지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행진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또한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2018나눔캠페인’도 함께 열린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비롯해 평소 기부와 후원을 생활화하고 있는 지역 내 기부업체 및 개인 등의 성금전달식, 시설종사자,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시민 포상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도시의 현주소를 인식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의 구축과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각급 복지기관 및 39개 동 복지일촌협의체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특히 나눔장터, 바자회, 먹거리 장터 등 운영 수익금은 복지사각지대의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