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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고양시 박찬호유소년야구캠프, 오는 28일 열려 -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 박용택(LG) 등 올스타 급 프로야구 선수 멘토로 대거 참석
  • 기사등록 2017-10-26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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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선수가 지난 캠프 참가 꿈나무들에게 자신의 경험담 등을 얘기하고 있다
[시사인경제] 고양시가 후원하고 (재)박찬호장학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의 유소년야구캠프 ‘2017 고양시박찬호 유소년야구캠프’가 오는 28일 부터 1박2일 고양시 NH인재원(일산동구 설문동)에서 열린다.

2011년 시작, 올해 7회째인 이 캠프는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초등 4∼6학년 120명과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를 비롯, 프로야구 올스타급 멘토 선수 12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도 멘토 선수는 올스타 급이다. 이승엽, 류현진, 이대호, 손아섭, 조인성, 서건창 선수 등이 캠프를 거쳐 갔고 이번에는 LG트윈스 박용택 선수가 처음으로 참가한다. 전천후 릴리프 송창식(한화), 베테랑 김강민(SK),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넥슨) 선수도 온다. 특히 레전트 이종범 선수의 아들이자 2017년 최고의 신인인 ‘바람의 손자(넥센) 이정후 선수도 만날 수 있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호준(NC) 선수와 같은 팀 임창민 투수도 멘토에 합류했다.

특히 홍성흔(샌디에고), 김현수(필라델피아), 송승준(롯데) 선수와 차명주 KBO 육성위원은 매년 참가하는 단골 멘토.

‘A Moment of Transition(변화의 순간)’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캠프에서 꿈나무들은 멘토 선수에게 포지션별로 1대1 지도를 받는다. 국내 최고 프로야구 선수로 구성된 멘토 선수를 만난다는 것만도 설레는데 이들에게 지도까지 받는 등 가까이서 특급 야구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볼 수 있다.

또 프로선수들의 체력관리, 정신력 함양, 스포츠맨십, 야구기술 등도 지도받을 수 있어 야구 꿈나무 사이에서는 ‘꿈의 야구캠프’라고 불릴 정도다. 팀을 나눠 진행하는 ‘명랑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돼 있다.

이 캠프를 거쳐 간 꿈나무 가운데 올해 1호 프로야구 선수도 나왔다. 2011년 1회 캠프 참가자 김혜성 선수는 2017년 KBO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지명 1번으로 넥센에 뽑혔다. 또 2014세계리틀야구대회 우승, 2016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 가운데 다수가 캠프 출신으로 명문 캠프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2016년 캠프 참가자인 유윤재 꿈나무(안성시리틀)는 세계리틀야구대회에서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찬호 선수는 “1박2일 동안 참가 꿈나무들이 많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다”며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면서 미국의 유소년야구캠프가 너무 부러웠고 고양시의 배려로 7년째 지속 운영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꿈나무들이 캠프를 통해 더많이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박찬호 선수의 유소년야구 발전에 대한 포부와 알찬 캠프 내용에 매년 감탄한다”면서 “1박2일 동안 꼬박 꿈나무들과 함께 참가하는 것을 보면서 인간 박찬호의 됨됨이에 놀란다. 시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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