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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구둔역 레일위의 마켓, 추억의 간이역에서 열리는 축제 한마당 - 오는 28일 구둔역 제2회 레일위의 마켓 축제 열려
  • 기사등록 2017-10-24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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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구둔역 레일위의 마켓, 추억의 간이역에서 열리는 축제 한마당
[시사인경제]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소재 조그만 시골마을의 언덕위에는 ‘구둔역’이라는 조그만 간이역이 있다.

구둔역은 1940년 일제강점기에 개통돼 수많이 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어 나르며 한국전쟁의 고통과 아픔도 무사히 이겨낸 후, 2012년에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으로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이 되고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폐역이 되고난 후 버려진 이 간이역은 최근 마을주민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문화와 예술을 담은 힐링 여행지로 탈바꿈했고, 현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2017년에 양평10경에 선정이 되는 등 버려진 공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오는 28일 구둔역에서 제2회 레일위의 마켓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지역사회활성화를 목적으로 지평중학교, 농업회사법인꿈동산, 양평풀뿌리협동조합, 일신2리가 협력해 기획했다.

지역의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과 공동체가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지평면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알리고, 소중한 나눔을 이루어내며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신나는 축제로 기대가 된다.

이 날 레일위의 마켓 행사장에서는 여러가지 친환경농산물, 천연발효빵, 아이디어상품, 핸드메이드 작품, 중고물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꽃누르미공예, 가죽공예, 에코백, 소원의나무 등 체험프로그램도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블루스모크바베큐,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음료, 간식거리, 추억의도시락 등 매력적인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구둔역의 행복제작소 공연장에서는 연극공연 ‘환상특급열차를 움직이는 비밀의 언덕’(공연시간 11:30)을 관람할 수 있고, 외부 공연장에서는 지평중학교 학생들의 밴드공연, 노래, 악기연주 등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와 외부 버스킹 공연 관람은 무료이고, 11시 30분 연극공연은 구둔역 홈페이지(www.magicfarm.kr)에서 예매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레일위의 마켓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양평 구둔역(폐역)에서 개최된다. 행사장 주소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구둔역길 3 구둔역(폐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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