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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의 꿈 줄광대의 화려한 비상
[시사인경제] 과천시가 주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 ‘천년의 꿈 줄광대의 화려한 비상’이 오는 29일 13시 과천 줄타기 전수교육장(갈원동, 야생화자연학습장 내)에서 펼쳐진다.

이 날 공연은 전통줄타기가 1,300여 년의 맥을 이어오면서 마당놀이의 꽃으로 자리 잡기까지 예술혼을 불태웠던 줄타기 명인들과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 명인의 40여년 줄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줄광대의 어릴 적 학습과정과 청년 줄광대의 열정과 시련, 성인이 돼 전통줄타기 ‘판줄’ 전승과 새로운 줄판을 위해 고뇌하는 줄광대의 이야기를 소리극 형태로 재미와 감동을 담은 공연이다. 특별출연에 사물놀이 이광수 명인과 민족음악원의 비나리와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 박동영, 하용부 명인의 춤판, 판소리에 바닥소리 대표 최용석 명인이 함께해 판놀음의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행사장에 주차공간이 없고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 6번 출구에서부터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공연 당일 오전 11시부터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과천시는 줄타기를 비롯한 무형문화재의 전승을 위한 전수교육과 시민대상 정기공연 등을 지원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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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4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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