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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교육, 핀란드 교육과 손잡다’ - 24일 오산시, 에스포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해 교육, 행정, 문화 등 다양한 분야 교류 증진키로
  • 기사등록 2017-10-24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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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청
[시사인경제] ‘온 마을이 학교’ 오산과 ‘한명의 낙오자도 없는 교육’의 핀란드가 손을 맞잡았다.

오산시는 24일 오전 핀란드 제2의 도시인 에스포시와 양 시민간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시와 핀란드 에스포시가 체결한 이날 협약서에 따르면 양 도시는 앞으로 교육, 행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상호연락을 통해 공동관심사와 교류협력 사업을 협의해 나가게 된다.

젊은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지역의 다양한 교육, 문화, 경제, 역사 등 가능한 모든 인프라를 개발해 학교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우뚝 선 오산시와, 각 학교와 청소년센터를 연계해 방과후 활동과 각종 클럽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에스포시의 정책은 상당히 닮아있다.

에스포시가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우호협약을 맺은 것은 오산시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16년 11월 항저우에서 열린 유네스코 국제회의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교육이 도시를 변화시킨 ‘교육도시 오산' 성공 사례를 발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난 9월 에스포시를 방문, 학교와 지자체 협력체제, 진로 직업교육시스템을 둘러보면서 공통점을 찾았고 10월 에스포시 관계자들이 오산시를 방문 협약체결이 이루어졌다.

한편, 핀란드의 제2의 도시인 에스포시는 528㎢의 면적에 인구 28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실업고 과정부터 성인직업교육까지 통합해 보편적 직업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옴니아 직업학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옴니아는 크게 직업학교와 성인교육센터, 도제훈련센터, 청소년워크숍의 4개의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7천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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