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사회비평가인 제러미 리프킨이 예언한 ‘소유의 종말’을 수원시 권선구가 실현하고 있다.




권선구(구청장 김정수)는 그동안 직원 개개인이 소유하던 각종 사무용품을 회수하여 한 곳으로 통합 관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행적으로 구매해온 사무용품이 낭비적 요소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행정지원과를 대상으로 직원들이 보유하던 사무용품을 회수한 결과 각종 펜을 비롯한 집게 등 사무용품 수집량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관행적으로 구매해온 사무용품을 직원들이 개별 보관하거나 내부를 확인할 수 없는 캐비닛 안에 다수를 쌓아 보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는 회수한 사무용품을 종류와 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장식장 안에 구분하여 진열하고 이름표도 붙였다. 어떤 종류의 사무용품이 어디에 얼마나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없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구입했던 그간의 낭비적인 관행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김정수 권선구청장은 “구 산하 모든 부서가 공히 사무용품 중복구매 등 낭비가 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5월 한 달간 행정지원과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구 산하 전 부서로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말 기업체 품질경영 기법인 Six Sigma를 도입하여 소모적이고 낭비적인 관행을 개선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포스코를 벤치마킹한 바 있으며,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 접목을 행정 전 분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828
  • 기사등록 2013-05-10 08:4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남양주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담회 개최…"원패스로 원도심 정비 속도 높인다"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목민방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ONE-PASS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
  2.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격 인터뷰 Q. 새 학년을 맞아 학교 현장을 직접 많이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A. 이번에 학교들을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학생·교사·학부모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책상 위에서만 설계해서 완성되는 게 아니라,...
  3. `5호선 예타 통과`로 탄력받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보상 본격화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5호선 예타 통과로 한층 탄력받고 있는 가운데, 지장물 조사가 올 하반기 착수 예정으로 보상을 위한 본격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시는 현재 거주 중인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구 내 구성된 각 대책위들과의 ..
  4. 구리시,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구리시는 지난 4월 4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한 `2026.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가 시민 6,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소 흐린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벚꽃 경관과 .
  5. 벚꽃처럼 피고 지는 정치 벚꽃은 매년 같은 자리에 피지만, 결코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는다. 짧은 시간 화려하게 피어올랐다가 미련 없이 꽃잎을 떨구고,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잎을 틔운다. 그래서 사람들은 벚꽃을 보며 아름다움뿐 아니라 ‘순환’과 ‘겸손’을 함께 떠올린다. 요즘 정치의 모습을 돌아보면, 우리는 이 단순한 자연의 이치에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