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22일 시간·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서부지역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를 진행했다.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지난 22일부터 매월 네 번째 일요일(오후 2∼5시)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 진료는 평택시 서평택의사회·서평택약사회 등에서 참여한다.
이날 보건지소를 찾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내과·외과 등 진료 및 각종 혈액검사를 받고, 증상에 따라 약도 처방받았으며, 모든 의료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됐다.
차영애 안중보건지소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