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9일 덕양구청 소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최근 생활습관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지방간의 예방·관리를 위한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이 날 강좌는 명지병원 소화기내과 은종렬 교수를 초빙해 지방간의 ▲원인 ▲증상 ▲치료 ▲합병증 ▲생활 속 관리법 등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지방간’은 증가하는 칼로리 섭취에 비해 칼로리 소비가 따라가지 못해 남은 칼로리가 지방으로 변하면서 간에 쌓여 발생하며 간 무게의 5% 이상이 지방인 경우를 말한다. 지방간은 알코올과다섭취로 인한 ‘알코올성지방간’과 비만, 제 2형 당뇨병, 약물 등으로 인한 ‘비알코올성지방간’으로 분류된다.
또한 지방간은 비만, 과음, 당뇨병 등으로 발생할 수 있고 여성호르몬제, 스테로이드약제 같은 약제를 오래 복용해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비만인 사람에서 지방간이 많아 적절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덕양구보건소는 대사증후군 등록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로 만 3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건소 전문인력인 간호사, 영양사, 운동상담사가 상주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