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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의 현장에서 선조의 지혜를 배우다 - 군포시 중앙도서관, 고전문학 탐방인문학 실시…수원화성, 융건릉, 종로 방문
  • 기사등록 2017-10-20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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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 중앙도서관 탐방인문학
[시사인경제]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8일 고전문학의 인물과 작품배경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탐방인문학을 실시했다.

이는 지식 전달을 위해 주로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던 기존 인문학 강의의 틀을 벗어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작품 속 인물과의 소통·이해를 통한 선조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 날은 수강생 및 관계자 20여 명이 고전수필 ‘한중록’의 배경이 된 수원화성, 행궁, 융건릉을 찾아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 사이의 갈등과 사랑을 되짚어 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인문학은 오는 11월 1일에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고전소설 ‘민옹전’과 설화에 나타나는 전통적인 이야기의 향유 방식을 살펴보기 위해 종로를 방문할 계획이다.

수강생 노우정씨는 “답답한 강의실을 벗어나 자연을 벗삼은 작품 속 현장에서 주인공을 만나는 느낌이었다”며 “현장에서만 듣고 깨달을 수 있는 강의내용이 매우 유익해 11월에 이어질 종로 탐방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는 11월 인문학 강좌 ‘러시아문학’, ‘니체를 읽다’, ‘음악적 상상력’ 등이 접수 중이며, 관심있는 이들은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나 중앙도서관에 전화(390-8883)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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