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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바라는 화성시 마을공동체는 어떤 모습일까?” -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1회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최
  • 기사등록 2017-10-18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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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화성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시사인경제]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여기서, 우리 마을을 이야기해보자’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1회 화성시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마을로 찾아가는 작은 컨퍼런스와 21일 봉담읍 회의실 및 봉담호수공원에서 진행되는 기획컨퍼런스·야외 부대행사로 이뤄진다.

앞서 시는 보통의 지자체들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용역을 통해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을 수립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마을 현안을 찾고 토론하면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에 지난 4월부터 기본계획 기획단 구성을 시작으로 주민설문조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과제 조사, 비전수립을 위한 3차례의 주민워크숍, 기획단 회의, 마을멘토단 심층토론 10회 등 5개월에 걸쳐 총 250명의 주민들이 함께 ‘화성시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로 스며들고 함께 물들며 실천하는 마을공동체’라는 비전을 선정했다.

한마당 마지막 날인 21일에 열리는 기획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함께 박을 터트리는 비전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마을로 찾아가는 작은 컨퍼런스를 열고 ▲농촌지역의 마을과 산업체 간의 상생방안(매송면 어천1리 다정마을 물고기자리) ▲마을 속 작은 도서관의 역할(향남읍 발안리 만세작은도서관) ▲아파트 공동체 행복(동탄숲속마을 아파트 THE 행복모아)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1일 봉담 호수공원에서는 화성시 마을공동체 및 사회적경제협동조합 20여개 단체가 참여해 페이스페인팅, 비즈팔찌 만들기, 네일아트, 향초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다문화 음식체험을 제공하고, 오케스트라와 난타, 비보이 댄스 등 흥겨운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진관 사회적공동체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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