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권선구, SK텔레콤대학생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앙카라길 담장벽화 작업
  • 기사등록 2013-04-23 06:31: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와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힘을 합쳐 권선구 서호초등학교 주변 앙카라길의 노후 주택 담장 벽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권선구에 따르면 지난 2월 SK텔레콤 대학생자원봉사단 수원・경기지역운영단(SUNNY)과 구는 서호초등학교 주변 노후주택 담장을 밝고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담사랑’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 대학생자원봉사단 수원·경기지역 운영단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권선구청의 재료비 지원으로 앙카라길이 밝고 쾌적한 길로 변모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벽화그리기 작업을 하는 학생들이 앙카라길을 찾을 때면 주민들이 학생들과 간식을 나눠 먹기도 하고 지나가는 시민들과 아이들은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함께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김정수 권선구청장은 “앙카라길의 담장벽화작업과 앙카라 학교공원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어둡고 쓸쓸했던 서호초교 주변이 환하고 밝게 변할 것”이라며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사랑이 깃든 웃음의 거리를 만들어 주는 한편 간판 등 환경정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앙카라길 담장벽화그리기 사업은 SK텔레콤 대학생자원봉사단 수원·경기지역 운영단 강진주 학생이 ‘담사랑’ 프로젝트를 위해 대상지를 파악하던 중, 서호초등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인 앙카라길이 주변 건물들이 노후되고 외벽이 지저분해 정비가 필요하다는 권선구 생활불편제로팀의 제안과 의견이 일치해 신속하게 진행됐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5월말까지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림과 앙카라의 풍경들을 하나하나 그려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803
  • 기사등록 2013-04-23 06:3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