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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오산시 맞나? - 오산대표적 축제 안전관리는 뒷전
  • 기사등록 2017-10-18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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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의 대표적 축제인 8회 독산성문화제에서 보이는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행사장 뒤편에는 공사에 사용하던 자재가 쌓여 있고 음식부스 등으로 인해 보행도로가 협소해, 행사를 주관 한 ()오산문화재단이 안전문제는 외면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고인돌공원에서 진행된 8회 오산 독산성문화제에서 시민들이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행사장 입구 바로 앞에 공사자재가 어지럽게 쌓여 있어 자칫 아이들이 다칠 뻔한 상황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민 A(, 31)남편이 주차를 하고 있고 돗자리 등 짐을 꺼내는데 아이들이 먼저 뛰어갔지만 공사자재가 쌓여있어 자칫 넘어졌으면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이라 아찔했다안전관리는 엉망진창이었다”라고 꼬집었다.

 

'제8회오산독산성문화제' 행사장 뒤편의 어지럽게 쌓여있는 공사자재

 

공사자재를 피해 힘겹게 입구를 들어가도 관내 향우회 및 관변단체에서 운영한 음식부스들과 보행하는 시민들이 썩여있어 원래 좁은 보행도로에서 한 발 내딛기도 힘들었고 주류를 판매해, 음주자로 인해 동네 장터보다 더 시끄러웠다며 행사 주최 측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원동에 거주하는 B(37)음식부스에서 주류를 판매해, 음주자의 목소리가 너무 시끄러웠고 보행하는 사람들이 겹쳐 가뜩이나 좁은 보행도로에서 한 발 내딛기도 힘든 상황이었고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시 행사장에서 아이들도 있는데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는지 도저히 납득되지 않았다며 시를 비판했다.

 

이에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음식부스와 관련해서는 재단에서 아는 부분이 전혀 없으며 안전관리가 다소 미흡했다는 것은 인정하고 다음번 행사부터는 많은 신경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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