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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한바퀴』가 주목받고 있다. 권선구는 지난 18일 김정수 권선구청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의원, 김효배 수원시의회의원, 그리고 주민참여예산 권선구 지역회의 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운동과 입북동 지역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한바퀴』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대상지는 구운동 일월지하보도, 입북동 큰벌터굴다리 그리고 오룡골 배수로 정비현장 이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각종 주민불편사항 발생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먼저 구운동 일월지하보도에서는 리모델링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구운동 일월지하보도는 지난 2000년 농로로 설치된 것을 현재 지하보도로 이용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일월지하보도는 시설이 노후하여 탈색 및 누수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통행을 기피하고 있다”며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요구했다.




입북동 방문대상지에서는 우기 침수문제가 주요 화제였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큰벌터굴다리 집수정 및 배수펌프 용량 증설과 예산 부족에 따라 일부 구간 미시행된 오룡골 배수로 정비공사를 시급히 완료할 것을 요구했다.




권선구는 각종 주민불편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지역여건과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동네 주민들과 함께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는 『우리동네 한바퀴』를 추진하고 있다.




관내 전 지역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우리동네 한바퀴』를 실시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과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구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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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1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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