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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개최 - 혁신성장을 위한 과학기술기반 고급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 기사등록 2017-10-16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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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사인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7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가 오는 17일, 18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술박람회는 그간 연구개발특구에서 창출된 공공기술 사업화 성과 전시와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전과 창업 촉진을 통한 과학기술기반 고급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개발특구는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 사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05년도 대덕을 시작으로 현재 5개 지역이 지정돼 있으며, ‘15년 기준 4,541개의 기업 및 기관들이 입주해 산학연 연계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개발특구는 정부의 공공기술 이전, 후속 연구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등과 세제감면 혜택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난 10년간 특구 내 기업의 매출액은 17.2배, 입주기업 수도 6.3배로 증가하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특구기술박람회는 이틀간에 걸쳐 우수기술 전시, 기술이전 설명회, 기술사업화 투자설명회(IR), 기업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수기술 전시에는 19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180여개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정보와 공공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40여개 유망기업의 제품이 전시된다.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인수가 결정된 ㈜마음골프는 체험형 골프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윤메디컬은 모로코 결핵퇴치 사업 성공의 주인공인 스마트 약상자를 선보이며, 이외에도 고정밀 3D프린터 제조업체 ㈜대건테크는 3D프린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총 7개 대학·출연(연)의 기술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26개의 유망기술을 발표한다.

딥러닝 분석을 통한 미세 표정 인식방법 및 장치(한국과학기술원), 자율주행보조장치(한국항공우주연구원), 빅데이터를 이용한 재난 피해 예측방법(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된다.

기술사업화 투자설명회(IR)에서는 연구개발특구 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3개 기업의 주요사업 아이템과 비전에 대한 발표와 함께 국내 투자사의 기업 성공전략에 대한 질의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한국거래소가 참여하는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상장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기업지원 컨설팅은 법률, 회계, 연구개발, 특허,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창업 초기기업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써 심도 있는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험실 일자리 토크콘서트‘에서는 ’연구성과 기반 고급 실험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기술사업화 및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과학기술분야 채용관련 정보가 제공되며, 취업준비생을 위한 채용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기술박람회에서 우수 공공기술 성과와 성공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사업화 및 창업 촉진은 물론, 기업들에게 신사업 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과기정통부는 “혁신성장을 위한 과학기술기반 고급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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