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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의 가을맞이, ‘2017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 평화음악회’ 개최 - 오는 21일 개최 예정, 연계행사인 ‘평화누리길 자전거투어’ 28일 개최
  • 기사등록 2017-10-13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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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시사인경제] 경기도와 김포시, 경기관광공사는 접경지역 김포가 평화문화의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알리고 ‘평화문화도시’로서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2017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 평화음악회 in 김포’를 오는 21일, ‘자전거투어’를 28일에 김포함상공원과 전류리포구 군부대훈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과 접경지역 일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가족 및 일반인, 동호회가 참여하며 김포 함상공원을 출발, 염하강 철책길을 따라 덕포진 둘레길을 거쳐 함상공원으로 되돌아오는 8km의 순환형 코스로 예상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다.

걷기행사가 개최되는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은 물길을 따라 설치된 군 철책선과 소초들 사이로 다양한 예술조형물들이 설치돼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아름다움’이 공존한다. 평화누리길을 가장 대표하는 코스로 경기도 전체 12개 코스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철책을 넘은 평화의 선율'이라는 부제 하에 실시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평화누리길 사진전’과 더불어 ‘추억의 음악터널’을 마련해 참가자에게 10월 중순에 접어든 김포 염하의 가을 정취를 즐기며 음악의 선율을 따라 흐르는 평화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기타 부대행사로는 ▲경쾌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철책길 야외조형물 전시와 ▲느린우체통 엽서쓰기 ▲평화누리길 워터타투 ▲버스킹공연 ▲평화기원 리본달기 ▲미션스태프 투어 ▲홍보대사 박철민과의 포토타임 등의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이 걸을 때 마다 일정금액을 적립해 비무장지대(DMZ) 환경보전사업에 사용되며, 학생참가자의 경우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3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걷기행사 종료 후 김포함상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평화염원의 의미를 더하고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동안 “작지만 큰 울림, 김포평화음악회”가 개최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특색있는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소향, 안치환, 신효범, 사랑과 평화, 시립합창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걷기행사의 연계프로그램으로써 28일 개최되는 “평화누리길 자전거투어”는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에서 진행되며, 전류리포구 군부대 훈련장을 시작으로 후평리철새도래지를 거쳐 전류리포구 군부대 훈련장으로 되돌아오는 총 18km의 순환형 코스로 예상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참가신청은 지난 12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에서 신청받았으며 모집은 선착순 1,000명(걷기행사), 300명(자전거투어)이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걷기참가자에게는 기념품으로는 여행용파우치 세트를, 행사부대물품으로는 간식과 완보증명서를 제공하며, 자전거투어 참가자에게는 자전거가방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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