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성시의 주민자조모임인 봉숭안마을협의체(안성시 봉남동, 숭인1통, 숭인2통,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이 만들어가는 행복마을)가 주최하는 제3회 산수유마을잔치가 오는 18일 11시, 산수유길(봉남동 산수유길 15)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마을잔치로 3개 마을의 자발적인 공동체문화 확산 노력으로 만들어져 추진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봉남동, 숭인1통, 숭인2통 3개 마을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조직한 봉숭안마을협의체의 2017년도 활동을 돌아보면서, 1년 동안 마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즐기는 자리로 마련돼 다양한 축하공연과 주민참여 게임, 미니올림픽, 주민장기자랑마당인 우리마을연예인 등으로 진행된다.
봉숭안마을협의체는 2014년도에 마을을 위해 함께 노력할 13명의 주민들로 처음 구성돼 산수유나무 심기, 3개 마을 공동청소, 깨끗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 산수유벽화그리기, 산수유마을잔치 등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해온 주민조직모임이다. 앞으로도 관주도에서 탈피한 마을주민들의 자조적인 모임이 더 왕성하게 활동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