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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 ­ 무명에서 마성의 목소리 가수로 - 오산출신 박호식 작곡가 만나 음반 취입
  • 기사등록 2017-10-11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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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추구했던 슬픈 노래보다는 대중들과 같이 공감하며 가슴을 울리는 곡을 부르고 싶다”는 마성의 목소리 소유자인 가수청우가 밝힌 대답이다.

 

▲ 마성의 목소리 소유자 가수 '청우'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때로는 노래가 희망을 주기도 하고, 영화 속 주인공처럼 비련의 주인공이 되었을 때도, 삶이 고단해 눈물을 흘릴 때도 위로를 해주는 것은 음악이기 때문이다.

 

다만,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 듣는 장르가 다를 뿐이다. 누구나 좋아 할 수 있는 노래는 가수도, 대중도 서로 공감하며 가슴을 울리게 하는 것이 노래다.

 

가수 자신과 대중들 모두 함께 공감하며 가슴을 울리는 곡을 부르고 싶다는 여자 가수가 있다. 오랜 무명생활 속에도 실력 하나로 버텨온 데뷔 15년차의 마성의 목소리 소유자이며 베테랑 가수인 바로 청우.

 

그녀를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나 추구하는 음악 장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눠봤다.

 

▲ 가수 '청우'가 한 지역방송사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가수데뷔는?

 

지난 2002년 언더그라운드(대중문화에 속하지 않고 순수한 목적에서 자신만의 문화를 지향하는 부류)로 데뷔해, 수원과 오산 및 평택, 화성 등지에서 라이브카페를 돌며 나만의 색깔 있는 음악을 했었다.

 

음악의 재능은 언제부터 있었나?

 

음악의 재능보다는 가수의 꿈이 있으셨던 아버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유전의 힘인지는 모르지만 중·고교 학창시절 합창·중창 동아리에 뽑혀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그때 음악이 재미가 있고 평생 내가 가야 하는 길이라는 생각을 한것 같다.

 

정식으로 음반 취입 한 시기는?

 

지난 2016년 박호식 작사·작곡가를 만나 타이틀곡 사랑표현을 비롯해 그 사람’, ‘내 님아’, ‘눈물 꿈등 총 4곡이 담긴 음반을 정식으로 취입했다.

 

음반에 수록 된사랑표현3곡은 어떤 가사의 의미를 담고 있나?

 

음반의 수록 된 전부 박호식 작사·작곡가의 곡을 받았다. 타이틀곡 사랑표현은 락 댄스풍의 멜로디로서 중년 남성들의 서툰 사랑표현 방법 속에 불꽃같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사가 담겨 있고 그 사람락 발라드의 멜로디로 내 곁에서 떠나버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사랑의 애절함을 가사에 담은 곡이다.

 

또한, ‘내 님아는 사극풍의 멜로디로 한마디로 말한다면 절절한 사랑을 가사에 담았고 마지막으로 눈물 꿈은 빠른 박자의 미디움템포의 멜로디로 헤어진 전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는 가사가 수록 된 곡이다.

 

▲ '청우' 첫 음반 자켓 사진

 

오랜 무명생활 끝자락에서 박호식 작사·작곡가는 어떻게 만났나?

 

박호식 작곡가는 경기 오산 출신으로 지난 2002년부터 가수 청우를 발굴해, 그룹사운드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 준 나에게는 은인 같은 사람이다. 그룹사운드 활동을 하다 몇 년 전, 팀이 해체해 절망 속의 있을 때 박호식 작곡가가 음반 취입을 제안했고 그로인해 솔로로 데뷔할 수 있었다.

 

곡의 반응이 좋아 방송무대도 많이 출연했다고 들었다.

 

방송 PD들과 시청자들이 좋게 봐 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 고맙게도 충주방송, 대구방송, 남인천방송, 북인천방송, 가요TV, KT올레TV에 출연해 시청자들께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를 갖었고 지금도 많은 섭외가 들어오고 있어 무대에서 더욱 열심히 힘 있게 노래를 해야 할 것 같다.

 

존경하는 선배가수는 누구인가?

 

김경호·서문탁·적우 선배들을 존경한다. 그 이유는 대중들과 호흡하며 희노애락을 같이하고 엔돌핀을 돌게 하는데 그러기 때문에 사람들의 뇌리 속의 남는 것 같다. 나도 존경하는 선배들처럼 되고 싶다.

 

가수로서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가?

 

소위 일류가수보다는 대중들에게 딸·조카처럼 옆집누나같이 친근하게 다가가 같이 노래하고 호흡을 함께 하는 가수. 내가 좋아하는 장르인락 블루스의 장르를 부르며 3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좋아하는 가수로 활동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가수청우의 꿈은 무엇인가?

 

기존의 추구했던 슬픈 노래보다는 대중들과 같이 공감하며 가슴을 울리는 곡을 부르는 가수로 남고 싶은 것이 나의 마지막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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