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특별기획 연주회
는 한 연주회에 하나의 협주곡 밖에 들을 수 없는 일반적인 연주회의 틀에서 벗어나 오직 협주곡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2016년부터 진행해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만의 특별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체르토 VS 콘체르토>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 아래,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및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와 이화여대 초빙교수 및 국내외 콩쿠르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을 한 자리에서 만나본다. 연주 프로그램은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나단조 작품 23”으로 1875년 미국에서 초연됐으며, ‘차이콥스키’의 명성을 널리 알린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다음으로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 18”은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으로 피아노의 현란한 기교가 돋보이는 곡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박영민 상임지휘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비람 라이케르트와 한상일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특별기획 연주회 를 통해 기존 연주회와는 다른 차별화된 색다른 협주곡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