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스마트 진로시티 꿈꾸다… ‘진로체험 페스티벌’ 개최 -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려 네트워크형으로 개최돼 눈길
  • 기사등록 2017-09-29 08:59:00
기사수정
    진로체험 페스티벌
[시사인경제]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현대모터스튜디오와 함께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자유학년제 대상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 27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고양스마트 진로시티 추진에 따른 ‘실리콘밸리路’ 조성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사업은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조성부지 내 우수 체험처를 분야별로 연결해 체험로를 구성하고 각각의 체험로를 연계한 진로벨트인 ‘실리콘밸리路’를 조성하는 것으로 학생 1만여 명이 진로벨트 내에서 생생한 현장체험이 가능하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실리콘밸리路 발대식을 시작으로 고양시 전 지역이 진로체험 교육장이 되는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스마트 진로시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은 부스형이 아닌 네트워크형으로 개최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진로벨트 내 체험처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관내 기관 25개소, 상권 체험처 7개소, 기업 4개소, 자율부스 20개, 교육부스 34개가 참여했으며 관내 학생 6,000여 명에게 진로체험 교육을 제공했다.

이러한 네트워크형 박람회는 고양시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가상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각각의 체험처 프로그램과 고양진로체험버스를 패키지로 연결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분야의 진로체험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점 덕분에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미리 선택한 분야에 대해 지역사회에 있는 멘토와 고민을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무원중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현대모터스튜디오와 자율부스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학교에만 있다가 밖으로 체험을 나오니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고 다양한 직업들을 알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 박준규 센터장은 “그간 관내 여러 곳의 사업장, 현장을 실제적인 학교 밖 진로체험 교실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과 수차례 현장방문하고 프로그램 컨설팅, 안전점검을 거쳤다”며 “그 노력에 힘입어 고양시 자유학년제 대상 학생 약 1만여 명이 현장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벨트를 조성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발대식에서 고양시 진로교육 홍보대사로 아웃사이더와 장문복을 위촉했다. 앞으로 고양시 청소년들의 진로교육과 세계 속의 고양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7648
  • 기사등록 2017-09-29 08: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2.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3.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4.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5.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