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생태교통 사례 세계에 알린다 -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집행위원회 회의·생태교통 월드 페스티벌·생태교통 세계총회 참석
  • 기사등록 2017-09-28 13:39:00
기사수정
    생태교통 수원 2013
[시사인경제] 염태영 수원시장이 대만에서 열리는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집행위원회 회의와 생태교통 월드 페스티벌, 생태교통 세계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9일 출국한다.

이번 방문에는 수원시 환경정책과·지속가능과 공무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를 치렀던 행궁동 주민 30여 명 등 54명으로 이뤄진 ‘수원시 참가단’이 함께한다.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대표 및 생태교통 직능 대표를 맡고 있는 염태영 시장은 30일 오전 9시 30분 뉴타이페이시 시청에서 열리는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그간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보고한다.

이클레이(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세계 86개국 1500여 개 기초지자체, 광역지자체, 메가시티(거대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46개 기초지자체, 12개 광역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2002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한국사무소를 유치하면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설립됐다. 수원시는 2012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유치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참가단은 10월 1일 오전 생태교통 축제(10월 1∼31일)가 열리는 가오슝시의 하마센 생태교통 시범지구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보얼예술특구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월드페스티벌’ 개막식에 참가한다. 수원시 참가단은 시가 행진을 하고, 무인버스 등 생태교통 수단을 체험할 예정이다.

제1회 생태교통 축제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초청받은 염 시장은 개막식에서 축사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13년 9월 한 달 동안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 혁신’ 등 수원시와 추구하는 가치와 비슷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오슝시는 수원시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가오슝시 쉬리민 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21명이 생태교통 축제의 성공 비결을 배우기 위해 수원시를 방문했고, 염 시장은 같은 해 9월 대만 가오슝시에 열린 ‘2016 국제항구 도시 포럼’에 참석해 ‘생태교통 수원 2013’의 성공사례와 성과, ‘환경수도 수원’ 구현을 위한 정책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천쥐(66, 陳菊) 가오슝시장은 지난해 11월 수원시를 방문, ‘인권과 지속 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2일 보얼예술특구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세계총회에 참석해 ‘수원시 생태교통 사례’를 발표한 후 귀국한다. 세계총회는 4일까지 이어진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7603
  • 기사등록 2017-09-28 13:3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