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8일간의 여정 마무리 - 지난 27일 메가박스 백석에서 폐막식 개최
  • 기사등록 2017-09-28 09:10:00
기사수정
    고양시청
[시사인경제] 고양시를 주 무대로 펼쳐진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28일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저녁 7시 메가박스 백석에서 폐막식을 가지고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폐막식에는 조재현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영화제에 함께한 해외 게스트 및 심사위원, 국내외 감독 그리고 관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폐막식에는 경쟁부문(6개 부문) 수상작 11편과 제작지원부문(6개 부문) 지원작 21편이 발표됐으며 총 4억2천5십만 원의 상금과 부문별 트로피가 수여됐다.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대상인 ‘흰기러기상’은 폴란드 영화 ‘성찬식(Communion)’(안나 자메츠카)에게 돌아갔다. 영화는 남동생의 성찬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나이에 걸맞지 않은 삶의 짐을 짊어진 소녀의 일상을 섬세하게 관찰한다. 심사위원단은 “극영화 못지않은 매력적인 등장인물뿐만 아니라 유머와 진지함으로 개인의 초상과 사회 환경의 묘사 사이의 균형을 유지한 안나 자메츠카 감독의 연출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개막한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는 42개국에서 초청된 114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포럼과 강연 등 73회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돼 세계 다큐멘터리의 경향을 엿볼 수 있었다. 사회고발성 다큐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소재의 너른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가 관객과 만났으며 표현양식의 다변화를 시도한 작품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대중화 가능성을 점쳐본 시간이었다.

이번 영화제의 우수한 수상작들은 28일 메가박스 백석에서의 특별 상영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7594
  • 기사등록 2017-09-28 09:1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