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추석 대비 긴급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열어 -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자금(36.5조원)의 조속한 집행 독려
  • 기사등록 2017-09-28 09:26:00
기사수정
    중소벤처기업부
[시사인경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 오후 1시에 추석을 앞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17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46%는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지난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민생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도 9. 27일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금융지원기관장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추석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공급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발표된 추석대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공급계획에 따르면,

일반은행 및 국책은행은 추석 특별자금 23.9조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정책자금 1.1조원, 신·기보·지역신보는 9.6조원의 보증을 공급하고, 매출채권보험 1.9조원 인수까지 합해 총 36.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에 대해서는 32.2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일반은행·국책은행을 통해 23.9조원을 공급하며, 금리우대(최고 1.5%)를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정책금융을 통해서는 8.3조원을 공급하며, 중진공 정책자금 0.7조원과 7.6조원의 신용보증 공급으로 구성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추가로 2.4조원의 전용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0.4조원과 지역신용보증재단 2.0조원의 신용보증 공급으로 구성된다.

한편, 거래처 외상매출채권을 보험으로 인수함으로써 외상판매에 따른 위험을 보완하기 위한 매출채권보험 인수규모를 추석기간 중 1.9조원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17년 발행규모를 확대하고(8천억→1조원), 개인구매 한도를 한시적(9.1∼10.31)으로 확대(월 30만원 → 50만원)하는 한편, 전통시장 한가위 그랜드 세일(9.15∼추석전후)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금융지원위원회를 통해,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추석명절 전후(9∼10월)에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계획된 36.5조원의 중소기업 특별 추석자금이 적기에 지원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했다.

이어서 금융지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현장 행정을 적극 실천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7589
  • 기사등록 2017-09-28 09:2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