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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업 몰려 있는 영덕동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 용인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경기도에서 두 번째
  • 기사등록 2017-09-27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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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덕IT밸리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ICT 산업 관련 소규모 기업이 몰려 있는 기흥구 영덕동 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자부품 관련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돼 관련 소공인들이 공동 인프라 지원과 금융혜택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란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소공인(10명 미만 종사자수를 보유한 제조업체) 수가 40개 이상인 곳에 대해 시·도의 신청에 따라 검증·평가를 거쳐 지정되는 지역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는 총 7곳의 소공인 집적지구가 지정돼 있으며 이번에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전자부품), 양주시 남면(섬유제조) 등 4곳이 추가돼 총 11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지정된 시흥시 대야·신천동(기계금속)에 이어 양주시와 함께 두 번째다.

집적지구로 지정되면 공동 시설 인프라 구축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업체들은 소공인특화자금(최대 5억원 한도 융자) 이용시 금리우대 혜택, 판로개척(최대 2천만원)·연구개발(최대 5천만원)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된 영덕동 일대는 흥덕IT밸리, 흥덕U타워 등의 첨단지식산업센터에 전자부품·컴퓨터·영상,통신장비 등 ICT산업관련 업체 205곳이 입주해 있다.

또 인근 기흥구 영덕동 산 101-3일대 7만2천여㎡ 부지에 기흥힉스U타워가 조성되고 있어 향후 ICT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면 이 일대가 ICT 산업관련 소공인들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가능성도 높다.

시는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된 영덕동 흥덕IT밸리 내에 국도비 포함 23억여원을 확보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발실, 교육실, 회의실 등의 시설 인프라와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3D 프린터 등의 공동 장비를 구축키로 했다. 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내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기술역량강화교육 등의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기계·금속), 구로디지털산업단지(IT), 강남TIPS타운(창업) 등 연관업종 집적지구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소공인 혁신생산 벨트’를 구축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으로 지구 내 ICT관련 소공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성장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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