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지난 4월 LGU 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SKT 이용객도 용인경전철에서 무료로 와이파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연말까지는 KT 이용객도 무료 와이파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용인시는 27일 경전철 전 차량에 SKT 중계기를 설치해 SKT 기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또 경전철 역사 승강장 15곳에는 오는 10월말까지 SKT 와이파이 중계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와이파이는 4세대 LTE 방식으로 서울지하철이나 수도권 전철 등에 설치된 기존 와이브로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3배 가량 빠르다.
시 관계자는 “이번 SKT 와이파이 설치로 경전철 이용객의 통신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 와이파이도 연내 설치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