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성시, 더 똑똑한 지방행정서비스를 위해 지방분권을 논하다 - 27일 라비돌 신텍스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 지방분권 포럼’ 개최
  • 기사등록 2017-09-27 11:13:00
기사수정
    화성시청
[시사인경제] 문재인 새 정부가 연방정부 수준의 지방분권 추진을 국정이슈로 뽑은 가운데, 화성시가 새 정부의 지방분권 방향을 검토하고 기초자치단체로서의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화성시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기초자치단체 지방분권 포럼’은 27일 라비돌 신텍스(화성시 정남면 소재)에서 열려 학계를 비롯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관계자,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지방분권은 시민 행복의 첫걸음”이라며,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위치에 있는 기초자치단체가 중심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정정화 강원대 교수와 하동현 안양대 교수가 지방분권 개헌 방향과 실현방안을 제시하고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재정조정 방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승빈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최용주 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회 위원장, 이충래 화성시지역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찬수 지역사회연구원 원장, 최승범 한경대학교 교수, 최종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처장 등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들은 지방분권 구현 필요성에 한뜻으로 공감하고 시범지역 선정과 분권 모델 구축 방안 등을 제안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100만 대도시 행정체계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후 해마다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시민 및 전문가와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7548
  • 기사등록 2017-09-27 11:1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