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22일 내혜홀 광장에서 관내 근로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노동가족 한마음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노사 간 화합 및 소통을 통한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박명규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의장의 대회사와 허원 경기지역본부 의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황은성 안성시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산업현장에서 어려움과 고된 삶의 무게를 모두 내려놓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현장으로 복귀해서는 힘찬 내일로 향하는 삶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가수 김민교와 여성 3인조 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았고, 9개 팀 노동가족의 노래자랑이 이어져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경품행사 등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