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성시는 지난 25일 낙원역사공원에서 안성시 민간사회단체회원 100여 명 및 황은성 안성시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 손 安(안) 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내 손 安(안) 운동‘은 ‘안성시는 내손으로 가꾼다’라는 의미와 ‘내손에 안성시가 달려있다’ 중의적 의미를 가진 운동이다. 안성시는 ‘내지역은 내손으로 가꾼다’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공원, 체육시설 등 공공재 관리에 있어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10개 사회단체와 함께 “내 손 安(안) 운동”를 개최했다. 1부 행사는 사업계획 설명, 업무협약 체결식, 띠 맺기 퍼포먼스로 이루어졌으며, 2부 행사는 낙원역사공원 및 인근 골목길 청소로 이루어졌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시는 그동안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로 공원 및 체육시설 등 사회인프라 시설을 많이 구축해왔다. 이와 동시에 그린시티선정 및 에너지 글로벌어워드상 수상 등으로 환경관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리에 대한 인프라는 아직 부족하다. 이번에 추진하는 ‘내손안 운동‘을 통해 많은 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내 지역은 내손으로 가꾼다’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대한민국 최고로 깨끗한 안성시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발대식 행사에 참여한 한 기관사회단체장은 사실 그동안 많은 사회단체가 환경정화활동을 해왔지만 통일된 체계가 없다보니 결집된 성과가 없었다. 내손안 운동을 통해 제각기인 청소활동을 하나의 틀에서 움직이면서 효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꾀한다면 가시적인 성과 및 자원봉사활성화 측면에서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