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정부 흔들림없는 외국인투자정책 추진 - 추석연휴기간 통관지원 등 외투기업 애로 적극 해소 추진
  • 기사등록 2017-09-26 10:43:00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6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취임 후 첫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로써 주한 외국상의 회장단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에게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과 외국인투자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운규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2년 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하는 투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최근의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전히 펀더멘털이 튼튼한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북한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연초보다 상승했으며, 충분한 외환보유고 등 외환시장도 안정적인 상황으로, 지금이야말로 다시 도약하는 한국경제에 투자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백 장관은 아울러 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과 외국인투자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새 정부는 저성장, 양극화 국면에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으로의 경제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과거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해 온 외국인 투자기업이 보다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미래유망산업 육성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많이 창출할 것이며, 정부는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이들의 투자를 유도할 것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조세감면, 입지지원, 현금지원 등의 3가지 패키지 인센티브를 최대한 지원하고, 이들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애로가 없도록 채용박람회 등을 확대하겠다.

마지막으로, 산업부 장관과 고위 간부들이 외국인 투자기업 및 주한 외국상의와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 해소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새정부의 노동정책, 법률·규제, 에너지정책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제안·건의를 했다.

정부는 에너지 전환방향과 이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우려에 대해서는 “탈원전과 함께 석탄발전을 감축하고, 빈자리를 신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로 대체할 계획”으로, “향후 5년 내에는 전기요금이 오르지 않을 전망이며, 장기적으로도 신재생 단가하락, ICT 기술을 활용한 수요관리 등을 감안시 요금인상은 우려할 수준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추석연휴기간 세관업무 지속 건의”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백 장관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유망산업과 新에너지산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7462
  • 기사등록 2017-09-26 10:4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