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는 일정 규모 미만(어린이집의 경우 430㎡)의 실내공기질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연말까지 석면 안전 무료 진단 서비스를 추진한다.




현재 일정 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적용시설에 대해서 2년마다 공기 중 석면 자가 측정 결과를 지자체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해 규정되어 있으며, 어린이와 노약자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대부분의 법적 규모 미만의 시설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고 있어, 실내 공기질 관리에 매우 취약한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특히, 폐암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발암물질 ‘석면’은 1999년 이전 저렴한 가격과 사용의 편리성으로 건축 자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으며, 분진 형태로 되어있어 우리 몸의 폐로 들어갈 경우 시간이 지나면 암을 유발하기도 하는 위험한 물질이어서 소규모 실내 공기질 취약시설에 대한 석면 관리가 절실하다.




권선구(구청장 김정수)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소규모 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측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경기도와 협조하여 관내 소규모 어린이집 259개소에 대한 측정을 완료하였다.




석면안전 무료진단 서비스는 권선구 환경위생과에서 직접 시설을 방문하여 공기질 내 석면을 측정하고, 측정결과 석면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곳에 대해서는 건축 시기와 석면 자재 사용 여부 등을 분석해 석면 잔류 원인을 찾아내어 친환경 자재로 바꾸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영학 권선구 환경위생과장은 소규모 취약 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금년 신규 사업인 석면 안전 무료진단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여 “취약시설의 어린이와 노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741
  • 기사등록 2013-03-07 15:0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