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레인시티 사업'은 친환경 저영향개발(LID) 기법의 대표 사례" - 수원시, 시설 직렬 공직자 대상 '도시 지역 비점오염 관리방안 교육'
  • 기사등록 2017-09-22 16:23:00
기사수정
    수원시청 옥상에 설치된 빗물 저금통
[시사인경제] 수원시는 22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시·구·사업소 시설 직렬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 지역 비점오염 관리방안 교육’을 진행했다.

‘비점오염(非點汚染)’은 오염원의 배출 지점을 특정할 수 없는 오염을 말한다. 불특정 다수에 의해 도로, 농경지 등에 배출된 각종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 오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비점오염물질은 수질오염 원인물질의 약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수질환경 전문가 최종수 LH공사 연구위원이 ‘LID 기법,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LID(low impact development)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개발 방식을 뜻하는 약어로 ‘저영향개발’로 번역된다.

최 연구위원은 “도시 개발로 아스팔트, 콘크리트 등 지표면에 물이 스며들지 않는 구역이 늘어나면서 강우 시 비점오염물질에 의한 수질오염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LID 기법은 도시 지역 물 순환 과정을 개발 이전에 가깝도록 만들어 자연친화적으로 빗물 유출량과 비점오염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이어 투수(透水)블록, 식생수로, 빗물정원, 빗물통 등 LID 기법을 적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설명했다.

최 박사는 “수원시는 도시 곳곳에서 빗물을 모아 재활용하는 ‘레인시티 사업’으로 자연친화적인 물순환 시스템을 만들어냈다”면서 “수원시 곳곳에 만들어진 투수블록, 빗물침투 도랑, 땅속 침투수로, 빗물 저금통 등은 모두 LID 기법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전역이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빗물 활용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교육에 참석한 조인상 수원시 환경국장은 “오늘 배운 친환경적인 비점오염 저감 방안을 현장 실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공직자 모두의 힘을 모아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7375
  • 기사등록 2017-09-22 16:2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교류와 관광 프로그램의 연계를 지원하...
  2.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기공식…연면적 5배 확장 성남시는 지은 지 33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야탑동 349번지 현 부지에 연면적 5배 확장 규모로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기공식은 이날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남시는 현재 2992㎡ 부.
  3. 파주시, 스탠퍼드 교수·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손잡아…경제자유구역 연구협력 확대 파주시가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등과 잇달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파주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 아래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열었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전략 분..
  4. 광명시,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지원단` 가동…`취약계층 1대1 보호` 안전망 강화 광명시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통·반장, 공무원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 상황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19개 동에서 총 489명을 지원단으로 지정했.
  5. 경기도, 17일부터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개최 경기도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