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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미 〈한글문자도-부귀〉
[시사인경제] 여주시에 소재한 여주박물관에서는 제571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민화’로 표현하는 ‘한글 그리고 민화’전을 오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가장 돋보이는 ‘한글’은 뛰어난 창제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디자인 면에서도 완벽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여주박물관 여마관(신관) 1층 전시홀에서는 이경미(사단법인 한국민화협회 여주지회장) 작가의 ‘한글 문자도’ 작품이 전시된다. 이경미 작가는 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 민화반의 강사로, ‘한글’을 전통 민화 중 한 분야인 ‘문자도’와 접목해 ‘한글’ 디자인의 우수성과 글자에 담긴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민화 ‘문자도’는 ‘효제충신 예의염치(孝弟忠信 禮義廉恥)’라는 사람간의 도리를 담은 글자를 하나의 회화작품으로 형상화한 그림이다. 이경미 작가의 ‘한글 문자도’는 이를 응용해 ‘한글’ 글자 하나하나에 담긴 뜻과 의미를 회화적 요소로 풀어 설명한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뛰어난 글자로 평가받는 ‘한글’을 널리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여주박물관 황마관(구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사)한국민화협회 여주지회의 첫 번째 작품전을 선보인다. 2016년 12월 발족 후, 여주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들은 조상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민화’의 매력을 작품에 담았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이며, 개막 당일에는 한글 민화 파우치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선착순 100명, 참가비 1000원). 여주박물관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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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2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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