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석 연휴 대비 종합상황반 편성 - 용인시, 11개반 편성 매일 29명 비상대기 시민불편 최소화
  • 기사등록 2017-09-22 14:50:00
기사수정
    추석연휴 종합대책 회의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최장 기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10일간 청소·보건의료·교통 등 11개 종합상황반을 편성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매일 당직자를 제외하고 시청 14명, 구청 15명 등 29명이 비상대기하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우선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관내 경찰서와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도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귀성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해당 운수업체와 전세버스 20대를 활용해 예비차로 충당토록 대책도 세웠다.

쓰레기 수거나 비상진료 등 시민생활 불편 해소와 물가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연휴기간 동안 음식물 쓰레기는 추석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고,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은 일요일과 추석 전날 및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기로 했다.

연휴 동안 비상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보건소별로 매일 직원 1명씩 근무하고 병·의원과 약국도 순번제를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물가관리를 위해 연휴 직전에 총 3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소고기,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 32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를 점검하고, 담합이나 사재기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는 용인중앙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32개 다중이용시설을 사전에 점검한데 이어 당직 근무와는 별도로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비상사태에 대비토록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추석 연휴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세웠다”며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청이나 각 구청 종합상황실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22일 시청 비전홀에서 ‘추석연휴 종합대책’ 관련부서 회의를 열어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체제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을 점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7361
  • 기사등록 2017-09-22 14: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