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최근 수원시 윤건모 팔달구청장의 직원소통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의 술자리나 식사자리를 빌어 실시하던 직원과의 대화방식이나 성과주의적 소통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정서적 소통방식을 선언하고 나섰다.
6일, 만남의 날(월례조회) 시간에는 기존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고자 “팔달소통채널 두드림”이라는 코너를 개설했는데, 이는 그 달의 직원들 소식, 사연, 애로사항, 건의사항, 불만, 칭찬 등 다양한 의견을 무기명으로 받아 영상으로 제작하고 상영하여 직원들의 자유롭게 표현한 의사를 전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오는 11일에는 상하간의 위계를 넘어 동료간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위해 구청장과 직원간의 소통체험교실인 슈가아트(설탕공예)를 화이트데이를 맞아 직원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윤건모 팔달구청장은 “기존 술자리 방식의 직원과의 대화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시도로서 향후에도 목공예, 요리, 핸드드립커피 등 다양한 소통체험교실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정서적으로 친근감을 조성해 직원과의 진정한 소통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