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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E형간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가공육류·육류(돼지·사슴 등) 충분히 익혀 먹기 등
  • 기사등록 2017-09-19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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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청
[시사인경제] 파주시는 최근 영국의 E형간염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 E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임산부,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E형감염과 관련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감염경로는 E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오염된 육류(돼지, 사슴 등)를 덜 익혀 섭취할 경우 생기는 급성감염이다. 대부분 자연회복되나 임산부,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의 경우는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E형간염은 노출 후 2∼6주 후 증상이 시작되며 며칠간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무증상인 경우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발열, 피로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진한색 소변, 회색변, 관절통,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예방백신과 특정 치료방법은 없으며 보존적 치료(휴식, 수액보충 등) 시행 후 대부분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멧돼지 담즙, 노루 생고기를 먹고 발병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E형간염 바이러스는 80도 이상에서 죽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 음식을 날 것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

파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물 끓여먹기, 가공육류, 육류 등 충분히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등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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