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합 체육대회

[시사인경제]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양평군 내 정신질환자를 발견, 등록하고 이들의 사회복귀 실현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례관리, 사회적응훈련, 정신건강축전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6개 시·군 연합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양평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등록회원과 가족, 직원 등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약 300명의 인원이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양평군을 포함해 광주시 · 안성시 · 여주시 · 이천시 · 평택시 등 경기도 내 6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연합으로 참여한 체육대회로써 만성정신장애인의 심신발달과 스트레스 해소,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원들은 개인 및 단체 경기 참여를 통해 인내심 · 협동심 · 자신감 · 책임감 등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으며 타 센터 회원 및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하며 보다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체육대회 실시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웠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며 참여자 대부분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여한 권영갑 보건소장은 “앞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양평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