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하남시는 학령기 아동의 운동생활 실천습관 형성과 변화 유도를 위해 등교 후 수업 시작 전까지 ‘아침건강달리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침달리기는 8개 초등학교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동장 달리기, 축구, 농구, 체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접목해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아동을 관리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하남시 보건소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주2회 강사를 파견해 겨울방학 전까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체력을 길러주고 수업태도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학생들 중에 소아비만도 많고, 체력이 약해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있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다.”며 “평생을 살아갈 기초체력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학교문화로 정착돼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