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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하남문화재단의 실핏줄 문화운동 <밖으로 나온 살롱콘서트>
  • 기사등록 2017-09-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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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국악팀 앙상블 재비
[시사인경제] 하남문화재단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하남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실핏줄 문화운동을 펼친다. 그 시작으로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계절인 가을, 9∼10월의 주말 위례와 미사지구 곳곳에서 ‘밖으로 나온 살롱콘서트’를 개최한다.

동맥과 정맥 사이를 연결하는 체내의 혈관 중 가장 작은 혈관인 실핏줄은 온 몸 구석구석에 산소 및 영양분을 공급하는 매개체이다. 하남문화재단은 이런 실핏줄처럼 하남시 구석구석에 문화와 예술을 공급해 하남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고 가까이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 매개체가 되고자 실핏줄 문화운동을 기획했다. 뿐만 아니라 실핏줄 문화운동은 하남문화재단을 곳곳에 알리고 새로운 관객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실핏줄 문화운동을 처음으로 만나는 곳은 위례와 미사이다. 최근에 하남시민이 돼 하남에서 새롭게 생활을 시작하는 위례 미사 주민들을 먼저 만나 실핏줄 문화운동의 시작을 알리고 그 의미를 더한다. 아직 하남이 낯선 위례와 미사주민들이 하남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고 호흡하며 내 고장 하남에 대한 지역공동체의식을 생성하고 하남시민으로서의 긍지를 고취시켜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선선한 가을 날 저녁에 열리는 ‘밖으로 나온 살롱콘서트’는 공연의 제목처럼 야외에서 소편성의 합주단이 연주하는 산뜻한 음악이라는 뜻의 살롱음악을 들을 수 있는 콘서트이다. 클래식 연주단체인 엘콰르텟과 서울튜티앙상블이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바흐 ‘G선상의 아리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듣기 편한 곡들을 연주하고 창작국악팀 앙상블 재비가 ‘춘향전 중 사랑가’, ‘장타령’ 등 신나는 우리 가락으로 이루어진 국악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위례 엠코타운플로리체를 시작으로 미사 근린공원을 거쳐 10월 29일 위례 푸르지오까지 매주말 위례와 미사가 문화와 지성을 나누고 공연을 즐기던 살롱처럼 변신할 것이다.

하남문화재단은 실핏줄 문화운동을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구석구석 문화와 예술을 접하기 힘든 곳들을 찾아다니며 하남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이 녹아들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하남문화재단은 시민들이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남문화예술회관 야외 어울마당에서 9∼10월 중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는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로트 청춘열차 남진&현숙‘, ’포르테 디 콰트로 전국투어 in 하남’, ‘알렉세이 나비울린 피아노 리사이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등 풍성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올 하남의 가을은 문화와 예술로 짙게 물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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