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살아있는 소똥구리 보러 ‘양평곤충박물관’으로 오세요∼ - 살아있는 ‘긴다리 소똥구리', '창뿔소똥구리’ 전시
  • 기사등록 2017-09-14 14:30:00
기사수정
    살아 있는 소똥구리
[시사인경제] 양평곤충박물관이 지난 7월부터 전시를 시작해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세계의 소똥구리 특별전’에 정말 특별한 손님을 전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박물관이 전시하는 정말 특별한 손님은 ‘살아 있는 소똥구리’로, 뒷다리가 긴 ‘긴다리 소똥구리’와 창 모양의 뿔이 있는 ‘창뿔 소똥구리’가 전시 중이다.

긴다리소똥구리는 뒷다리가 길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며, 주로 소나 말 같은 가축의 똥을 먹고 산다. 긴다리소똥구리는 똥을 경단처럼 동글게 만든 후 긴 뒷다리로 굴려서 운반하는데, 똥을 굴리고 있는 모습이 어린 시절의 향수와 경이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창뿔소똥구리는 동물의 똥을 발견하면 그 아래에 굴을 파고 살기 때문에 똥은 굴리지 않는 종류이지만, 수컷의 머리에 창 모양의 뿔이 있기 때문에 그 특이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종이다.

양평곤충박물관 김기원 학예사는 “똥을 굴리는 소똥구리 종은 과거에는 전국에 분포했으나 지금은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해 보기 힘들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살아있는 소똥구리를 직접 보고, 그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국내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소똥구리 종의 복원을 위한 노력에 매진 중에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7023
  • 기사등록 2017-09-14 14:3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