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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미래 세상을 보다, ICT융합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 - 14일 엑스코에서‘2017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개막
  • 기사등록 2017-09-13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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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포스터
[시사인경제]최신 ICT융합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7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ITCE 2017)’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경상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주)엑스코,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는 지역의 대표적인 ICT전시회이다. 12회째를 맞는 올해는 국내·외 기업 200여 개사 700여 부스 규모로 열리며, 모바일, 드론, SW, IoT, 3D, VR/AR 등 ICT융합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스마트시티특별관, 스포츠ICT특별관, 드론특별관이 조성돼 미래 세상을 볼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최신 IT정보와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ICT융합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드론축구·레이싱대회, 벤처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2017 대한민국 LED산업전과 제15회 세계산학관협력총회도 동시 개최된다.

스마트시티특별관에는 대구시가 적극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2018년 준공 예정인 수성알파시티의 교통, 안전, 생활, 기반관리, 에너지 분야를 통제·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선보인다. SK텔레콤 부스에서는 ‘미래형 Smart City 구현’을 위한 스마트 센서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오멕스소프트, 한국알파시스템, 케이뉴의 CCTV, 차량인식 시스템이 선보인다. 또한 국내 LED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테크엔과 지오라이팅의 LED스마트가로등 등 우리의 일상생활을 보다 가치 있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서비스를 보여준다.

스포츠ICT특별관에는 대구·경북 지역 특화 프로젝트로 채택된 스포츠와 ICT기술의 융합을 볼 수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원기업 17개사와 공동관을 구성해, 국내 스포츠 ICT를 포함한 각종 스포츠 융복합 제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C3의 VR사이클링머신, 제스트의 야구 자동 배팅 머신, 이공이비피엠의 버프업(스마트폰 연동 ICT융합 피트니스 장비 체험), 유니콘스의 홀스윈(승마 시뮬레이터), 에이티디램의 자동 부하 럭비 스크럼머신 등을 소개해 다이나믹한 스포츠ICT를 경험할 수 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써티데이즈와 함께 AR과 클라이밍을 접목시킨 AR클라이밍 체험관을 운영한다.

드론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토종 드론 기술력도 확인 가능하다. 국내 독자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기업인 그리폰다이나믹스와 축구 드론에서 농업용 드론까지 개발하고 있는 신드론, 국내 스마트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산하 연구소인 스마트드론기술지원센터가 무지개연구소, 엠엠피, 공간정보와 함께 참가한다. 드론축구대회 및 제3회 FPV 드론 레이싱 대회도 개최된다. 드론 축구는 탄소복합소재를 이용해 만든 드론을 활용하는 것으로 대구에서는 처음 선보이며 25일 만나볼 수 있다. 매년 개최됐던 FPV 드론 레이싱은 참관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SW융합센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국내 ICT지원 기관들도 기업과 함께 공동관으로 참가해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중국 IT산업의 본 고장인 칭다오시의 ICT 기업 12개로 구성된 단체 참가단이 한국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자 참가한다. 참가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15일 코트라 및 칭다오시가 조직한 5개국 53개사의 바이어와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아울러 대구경북지역 스포츠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스포츠융복합 관련 20여 개사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14일 별도 개최된다. 또한 국내 유망 벤처캐피탈 5개사가 참가해 ICT벤처기업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설명회(IR) 및 상담회도 14일 오후에 열린다.

ICT 핫 이슈 주제를 선정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ICT융합 컨퍼런스에는 빅데이터 분석가인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가천대학교 이강윤 교수, 대구도시공사 배우성 스마트시티추진단장, SK텔레콤 박호준 Public사업팀장, 우드스 한준희 대표,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이재훈 센터장, 블랙야크 박정훈 이사, 김재박 전(前) 프로야구 감독, 헬셀 장성기 대표 등 유수의 연사가 참석하며 정보와 기술 공유의 장으로 마련한다.

그리고 Open Technet(과기정통부, NIPA공개SW역량프라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스마트디바이스 동향 및 미래전망 세미나(대구테크노파크,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Upcycle), 4차 산업혁명과 헬스케어 대구포럼(한국정보화진흥원, 데일리헬스케어실증사업단),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정보보호 교육(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도 함께 개최된다.

아울러, 신기술신제품설명회에는 가이던트, 스노몬스 스키에이트, 우경정보기술, 엔트리브, 엘디전자, 패션앤오퍼스가 참가해 새롭고 신선한 아이템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3D프린팅 토탈 솔루션 기업인 티모스는 소비재·가전 산업 3D프린터/3D스캐너 기술세미나를 별도 개최한다.

동시 개최하는 ‘2016 대한민국 LED산업전’에서는 녹색성장의 핵심인 LED 조명과 디스플레이를 전시하고, 전국 공공기관의 LED관련 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LED산업 보급을 논하는 ‘공공기관 LED보급 세미나’를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개최한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전기안전관리 기술교육 세미나 2과정을 9월 14일부터 15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제15회 세계산학관협력총회도 동시 개최 된다. 이번 총회는 ‘4차산업혁명, 디자인 씽킹과 트리플 헬릭스’라는 주제로 세계산학관협력협회 헨리 에츠코위츠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김명자 회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손상혁 총장, 세계산학관협력협회 전략고문 크리스티안 게브할트 박사가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첨단산업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있는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ICT융합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고,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며, “지역의 많은 기업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이번 행사가 글로벌 비즈니스 장으로 거듭날 뿐 아니라, 미래 세상을 만나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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