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문학기행 사전강연
[시사인경제]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해 이어 2년 연속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17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문화운동’ 프로그램에 공모 선정돼 지난 8일 문학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파주시지회와 협력해 평소 도서관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교하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한광택 충북대학교 교수의 재치 넘치는 강의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을 다시 한 번 감상하는 계기가 됐다.

향후 교하도서관은 오는 15일에 평창에 있는 ‘이효석문학관’(강원도 평창 소재)을 탐방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중년, 메밀꽃 향기에 취하다’라는 주제의 강연과 메밀꽃 향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효석문학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메밀꽃의 향기를 맡고 직접 만져보며, 시각이 아닌 후각과 촉각을 통해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서관의 사서들이 직접 기획해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15일에 있을 이효석 문학관 탐방에는 시각장애인 및 보호자 38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메밀로 만든 전통음식도 맛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교하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시각장애인들이 도서관까지 찾아오는 불편함을 덜고자 시각장애인 연합회(금촌동 소재)와 협력해 독서확대기 대여서비스를 하고 있다. 점자도서, 오디오북, 더 책(휴대폰의 NFC 기능을 활용한 귀로 듣는 책) 등 다양한 대체도서도 지속적으로 구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6868
  • 기사등록 2017-09-12 09: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