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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한·미 우호의 날 행사 성황리에 마쳐 - 미2사단과의 우호협력을 위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행사에도 함께 동참
  • 기사등록 2017-09-11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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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한·미 우호의 날 행사
[시사인경제] 동두천시는 지난 9일 보산동 한·미 문화의 광장에서 동두천시 외국인 관광특구 상가연합회에서 주관하고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후원한 제13회 한·미 우호의 날 행사를 1,000여 명의 시민과 미군장병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13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및 각계 사회단체장이 참석했고, 미2사단 존 하월튼 작전부사단장, 존 마운트포드 210포병여단장, KC시설사령부 브라이언 A. 제이콥스 중령 등 양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미 양국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더불어 동두천시 시민과 미군장병 및 가족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졌다. 한편,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은 부인과 아이들이 함께 참석해 공연과 이벤트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4시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동두천 시립이담풍물단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식전행사로 색소폰연주, 중앙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벨리댄스, 보영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공식 개막식 행사 후 축하공연으로 미8군 드래곤밴드의 다이나믹한 락음악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하비, 걸그룹 비타민엔젤, 미8군 드래곤사운드밴드, 밤부밴드, 뉴욕에서 온 미국청년 4명으로 구성된 K-Pop그룹 EXP에디션의 공연과 마술쇼와 벌룬버블 퍼포먼스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한국궁중의상 체험 및 전통차 시음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이벤트를 진행 했으며, 잔치국수와 해물파전, 햄버거, 핫도그, 바비큐 등 양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터도 열렸고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거리와 공예물품 판매가 이루어져 그 어느해보다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인사말에서 “동두천시와의 우호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해오고 있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미2사단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다가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왕방산 국제MTB대회, 자원봉사축제 및 천사마라톤 대회에도 미2사단 장병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시 외국인 관광특구 상가연합회 고종빈 회장은 “동두천시와 미2사단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시민 및 미군장병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더욱더 풍성한 한·미 우호의 날 행사가 돼 기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동두천시와 미2사단과의 단단한 우정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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