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 추세
  • 기사등록 2017-09-11 08:56:00
기사수정
    고양시청
[시사인경제] 고양시는 가을철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에서 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치료제나 백신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진료받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감염병들은 초기 증상이 단순 감기와 비슷해서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 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6800
  • 기사등록 2017-09-11 08:5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