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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속 농업의 미래를 논하다 -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농생명 산업 활성화 논의
  • 기사등록 2017-09-08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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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시사인경제]전라북도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및 농촌진흥청은 8일 오후 2시 30분 농촌진흥청 1층 국제회의장에서 '미래농업,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포럼의 공동대표인 자유한국당 송희경 , 더불어 민주당 박경미, 국민의 당 신용현 의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그 밖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전북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대, 전주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전라북도,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농촌진흥청은 ‘4차산업 플랫폼’ 및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는데,

협약내용은 4차산업 플랫폼 구축 및 전북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을 위한 5개 클러스터(식품, 종자, ICT농기계, 미생물, 첨단농업) 육성,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미래형 신산업 육성, 융합형 인재양성, R&D 분야의 규제개선, 산업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전라북도의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사업을 추진하는데 국회 차원의 예산확보와 중앙부처의 정책반영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토론으로는 이용범 농촌진흥청 4차산업혁명대응단 단장이 ‘4차산업혁명과 농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조승현 전북연구원 농업농촌식품연구부 위원이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기본구상’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으며,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세계 인구의 증가에 따른 식량수요 증가, 식품시장의 확대 등으로 농기계 시장 규모는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ICT가 접목돼 감에 따라 고성능 농기계 산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국가경쟁 우위의 확보를 위해서는 혁신 R&D, 네트워크 강화, 전문인력 공급, 관련기업 집적 등의 클러스터 강화 정책을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논의됐다.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새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대한민국 재도약의 핵심 어젠다로 채택했는데,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의 첨단 농생명 기술과의 결합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스마트팜, 정밀농업, 빅데이터,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패러다임을 바꿔 대한민국을 ‘글로벌 스마트 농생명산업 강국’으로 이끌어 가는데 전라북도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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