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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서 첫 목공체험축제 열린다 - 용인시, 오는 16일 목공예·목재퍼즐 등 다채로운 체험 가능
  • 기사등록 2017-09-08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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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나눔목공체험축제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오는 16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목재와 관련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눔목공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용인시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숲속 놀이터’를 테마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버블아티스트 신용씨의 축하공연과 함께 목재퍼즐체험, 숲길걷기체험, 카프라체험, 목공예체험 등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나무로 된 판자를 이용해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어 보도록 한 카프라체험은 가족단위 40개 팀이 참가해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 만들기’, ‘가족이 살고 싶은 목재 집 만들기’ 를 주제로 20팀씩 나눠 대회를 펼친다.

카프라는 요술이라는 뜻의 네덜란드어 ‘Kabouter’와 판자라는 뜻의 ‘Plankjes’가 합쳐진 ‘요술판자’라는 뜻으로 판자로 여러 모형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요술을 부리는 것 같다’해 붙여진 이름이다. 아이들의 창의성 발달과, 가족-또래 간 유대감을 강화시킬 수 있다.

숲길걷기체험은 용인자연휴양림의 숲길을 걸으며 각 코스별로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고 숲 해설사가 직접 숲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카프라 체험’과 ‘숲길 걷기 체험’은 사전에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나눔목공체험축제 홈페이지(www.yonginwoodfestival.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yonginwoodfestival)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가지 모형의 나무 퍼즐을 이용해 주어진 그림을 맞추는 목재 퍼즐 체험, ‘나눔목공소’에 참여하는 지자체의 목공제품 전시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당 축제 기간동안 휴양림 내에서‘도시 속 캠핑축제’가 함께 진행되고 있어 축제당일 용인자연휴양림 내 주차가 불가능하며, 휴양림 앞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경험하고, 용인자연휴양림의 수려한 자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길에 162ha규모로 조성된 숲으로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숲 놀이터, 목재체험관, 캠핑장, 짚라인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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