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화성박물관,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기념 전시회 '을묘년 정조대왕의 행복한 수원행차'
  • 기사등록 2017-09-07 14:57:00
기사수정
    을묘년 정조대왕의 행복한 수원행차
[시사인경제] 수원화성박물관은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9월 23∼24일)을 기념해 7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을묘년 정조대왕의 행복한 수원행차’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시대 국왕 행차 중 가장 성대했던 을묘년(1795년) 수원행차와 조선 왕실 문화와 관련된 유물 20여 점이 전시된다.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작은아버지 홍용한이 을묘원행에 대해 기술한 ‘화성행행일기‘(華城幸行日記), 정조의 수원행차와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 8일간의 을묘원행 행사를 그린 ‘화성능행도’(華城陵行圖) 등을 볼 수 있다.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치러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 올린 음식을 기록한 ‘을묘진찬 찬품목’, 궁중 잔칫상도 전시된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가 영면한 수원을 고향처럼 여기고 사랑했다”면서 “이번 전시는 222년 전 정조대왕의 행복했던 행차 길에 동행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중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9월 23∼24일)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된다. 수원시와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연무대까지 47.6㎞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 구간을 처음으로 공동 재현한 바 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원·서울·화성시 공동주최로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59.2㎞ 구간에서 이어지는, ‘완벽 재현’이 이뤄진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6729
  • 기사등록 2017-09-07 14:5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