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희 학습자 2017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경기도지사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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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안성시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행복(한글)교실의 정지희(여, 81세) 학습자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7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정지희 학습자(여, 81세)가 출품한 ‘참 깻모’는 실생활에서 참 깻모를 키우는 모습에 문해 교육을 비유해 참 깻모의 푸릇함은 지나간 청춘이며 앞으로의 희망을 보여준다는 마음을 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이상명(여, 83세), 김난순(여, 67세)학습자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6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문해교육 강사,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안성시는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시화전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더 많은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11개 찾아가는 행복(한글)교실을 통해 교육 시기를 놓친 성인 150여명에게 무료로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