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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생태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문화두리기’ 참여자 모집 - 문화예술로 시민과 함께 도시를 상상하고 그리는 그 과정의 시작
  • 기사등록 2017-09-07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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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 생태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문화두리기
[시사인경제] 시흥시가 시민이 행복한 생태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도시의 미래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제안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지난해 시흥시는 문화 환경 리서치, 1,004명의 시민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을 종합해 <시흥시 문화비전 2030>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생태가치가 중시되고, 균형 있는 문화재생이 이루어지며, 시민 자치문화가 활성화 되는 ‘생태문화도시 시흥’에 대한 방향성을 정립해 본격적으로 정책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첫 번째 시도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흥시 구성원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민과 문화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창의적이고 시의성 있으며, 현장에서 필요하고 실현가능한 문화정책의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든 의제 중 현실 가능한 의제를 우선 선별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부제인 ‘문화두리기’의 ‘두리기’는 크고 둥근 상에 음식을 차려 놓고 여럿이 둘러앉아 먹는 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시흥시의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생태문화도시 시흥에 대해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의미한다. 행사의 의미만큼 진행자와 참여자 간의 문화적 연대를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워크숍과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되며,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워크숍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ABC행복학습타운 100년 상상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문화도시를 다채롭게 상상하고 그려나가기 위한 강연과 분임토론, 네트워크 파티가 마련돼 있다.

라운드테이블은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시흥시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갯골생태공원, 월곶예술공판장, 문화발전소 창공)에서 개최된다. 워크숍에서 발굴한 다양한 의제들을 선별해 실천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세부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로, 의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밀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기획해 결정하는 일원이 돼, 직접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제안하고 평가하며 다시 정책으로 환류 할 수 있는 건강한 소통 구조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문화도시 시흥을 함께 만들고자 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총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 10일간 모집하며, 신청은 구글링크(https://goo.gl/forms/7c9GCAJtlLg6ogFs2)로 접속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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