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황순원문학제
[시사인경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제14회 황순원문학제>가 열린다.

황순원문학제는 양평군, 경희대학교,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행사로, 작가 황순원(1915∼2000)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학생 및 일반인의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에 개최한다. 제14회 황순원문학제에는 학생 및 문학 동호인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황순원문학 세미나,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문학강연, 문화공연 등이 이루어지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황순원 디카시 공모’와 ‘소나기마을 소년·소녀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문학제 첫날인 8일에 ‘세계적 문학테마파크를 지향하는 소나기마을’이라는 주제로 문학세미나가 열린다. 박이도 황순원기념사업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선기 강진 시문학파기념관장, 박상언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박기수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세계적인 문학테마파크로 발돋움하려는 소나기마을의 방향과 시사점 등을 논의한다.

둘째날인 9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본 대회는 지난 1일까지 사전접수한 전국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백일제의 시제(詩題)와 그림그리기 대회의 화제(畵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백일장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에는 경기도지사상이 시상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경희대학교 및 각 대학의 문학 분야 대학 입학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그 밖에 황순원 17주기 추모식이 11시에 거행되고 소나기마을 소년·소녀 선발대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소나기마을 소년·소녀 선발대회는 소설 ‘소나기’의 대사와 행동을 가장 잘 구현한 참가자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1일까지 사전접수가 마감됐다.

10일은 문학강연과 문화공연, 황순원 디카시 공모 시상식이 행해진다. 황순원 디카시는 양평 또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을 찍은 영상과 함께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 8월 19일까지 접수받아 시상식이 이날 이루어진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6654
  • 기사등록 2017-09-06 13:4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2.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3.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모집 경기도가 임대인 부재로 관리 공백이 발생한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모집은 1차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피해세대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과 예산을 활용해 추진한다.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1차 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