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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특화 보개도서관, 릴레이 웹툰작가(김보통, 김정연) 초청 독자와의 만남 운영 - 김보통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김정연 <혼자를 기르는 법>
  • 기사등록 2017-09-06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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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레이 웹툰작가 초청 독자와의 만남
[시사인경제] 만화특화 보개도서관이 오는 16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이 시대 주목받는 웹툰작가인 김보통과 김정연을 초청해 독자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첫 강연을 갖는 김보통은 웹툰 《아만자》, 《DP 개의 날》등의 작품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 ‘부천만화대상 시민만화상’ 등을 수상한 젊은 작가이다. 《아만자》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담담하게 삶을 바라보고 꿈을 얘기하는 26살 청년을 그린 작품으로 일본으로도 수출돼 12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16일 오후 2시에는 작가 김보통이 최근 출간한 에세이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의 내용을 주제로 퇴사 후 그가 맞닥뜨렸던 고난과 가난에 대해, 그리고 만화가가 되기까지의 여러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이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보통’씨가 처한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 작가 김정연은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한 여성 작가이다. 웹툰《혼자를 기르는 법》은 서울에서 혼자 살아가는 20대 사회초년생 여성의 삶을 가감없이 그려내며, 주인공 ‘이시다’를 통해 혼밥과 혼술이 더이상 별난 일이 아닌 동시대 1인가구의 삶을 뛰어난 감각으로 포착한다.

김정연 작가는 30일 오후 2시 “혼자를 기르는 법”이라는 주제로 도시 속 ‘혼자’들이 외로움 속에서도 자신을 기르는 방법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이 시대 젊은 여성으로 산다는 것, 그리고 페미니즘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보개도서관 관계자는 “웹툰이라는 매체를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이 처한 삶을 다채롭게 투영해 내는 작가들과의 만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더불어 4,000권 이상의 만화를 소장한 만화특화 보개도서관이 알려져 보다 많은 시민에게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웹툰작가와의 만남은 청소년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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